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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글로벌미래교육원 '탐정 학술 전문화 과정 강좌' 김종식 소장 직강
경희대 글로벌미래교육원 '탐정 학술 전문화 과정 강좌' 김종식 소장 직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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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 소장

[경인매일=이기홍기자]'탐정(探偵)'이란 일반적으로 '특정 문제의 해결이나 조사의 바탕이 되는 유의미한 정보나 단서·증거 등 자료를 합당하게 획득·제공하는 사람(일)'을 뜻한다. 즉 '의뢰인 또는 형사사법기관이나 기타 공적기관 등이 정보의 오류와 함정을 극복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발견·수집·제공하는 영역의 일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또는 그런 일)'을 '탐정'이라 한다.

한국형 탐정업은 '개별법과 타인의 권익을 침해하지 않는 탐정업무는 불가능하지 않다'는 헌법재판소의 판시(2018.6.28)와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동법 제15조에서 정한 '신용정보회사 등'이 아닌 일반인은 누구나 '탐정호칭사용'이 가능해짐으로써(2020.8.5) '비범죄화(합법화)됐다. 이는 개별법에 저촉되지 않는 '탐정활동'이나 '시민들의 탐정업 이용'에 전혀 문제될 것이 없음을 의미한다.

'탐정의 직업화'는 누구도 부정하거나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현재 자유업). 탐정업의 건전성을 제고할 (가칭)탐정법 제정 등 '법제화'는 중·장기적 선택의 문제라 여겨진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등록된 '탐정 관련 민간자격'을 매체로 한 탐정업 종사원 수가 전업·겸업 포함 8000여 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 등 탐정업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기대는 날로 점증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의 시민들은 상당한 수준의 문제의식과 정보감각을 지니고 있어 '전업탐정(專業探偵)'이라 할지라도 논리와 정보역량이 뛰어나지 않고서는 인정받기 어렵다. '탐정의 이론적·실무적 통찰력'이 시민을 감동시킬 만한 수준에 이르지 않고서는 탐정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과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는 탐정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기여하고자 '탐정 학술 전문화 과정' 강좌를 2024년 8월 10일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 글로벌미래교육원에 개설한다. 특히 정보·조사 실무 및 탐정 관련 학술 연구에 40여년 종사해온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kpisl) 김종식 소장이 책임 직강한다. 

이 교육과정 수료자에게는 경희대학교 총장 명의의 ‘탐정 학술 전문화 과정’ 수료증이 수여되며, 수강등록자는 수강기간 중 소정의 검정절차를 거쳐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가 자격기본법 제17조에 따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등록한 탐정(업) 관련 자격인 ‘탐정학술지도사’ 및 ‘실종자소재분석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한편 수료자 중 성적우수자 및 탐정 학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희망자는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 연구위원 또는 전문위원으로 위촉되며, 제1기 수료자부터 ‘(가칭)한국탐정업선진화협회’를 결성하고 매기수 수료자는 모두 그 정회원 또는 협회의 임원(시·도·시·군·구 지부장 등)이 되어 향후 탐정실무 및 탐정사무소 운영과 관련한 정보교환 등 상호 교류와 연대의 기회를 갖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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