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승곤기자]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8일 광역의원총회 겸 의원총회를 개최하여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로 후반기 원구성의 윤곽이 드러났으며, 19일 본회의 표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선거 결과, 부의장 후보로는 김규창 의원이 선출됐다. 상임위원장 후보의 경우, 복수 후보가 지원한 3개 상임위에서는 경쟁 선거를 통해 농정해양위원장에 방성환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에 백현종 의원, 미래과학협력위원장에 이제영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안전행정위원장, 건설교통위원장, 교육행정위원장 등 3개 상임위는 단수 후보 지원으로 임상오 의원, 허원 의원, 이애형 의원이 각각 무투표 추대됐다. 또한, 김정호 대표의원의 지명으로 운영위원장 후보에 양우식 의원,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후보에 김성수 의원이 결정됐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19일 본회의가 끝나면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된다"며, "의원들이 어떤 직위에 있든, 어떤 상임위에 소속돼 있든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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