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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응급의료체계 강화 위한 중증외상환자 이송 교육 실시
양평군, 응급의료체계 강화 위한 중증외상환자 이송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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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보건소는 지난 7월 25일 중증외상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 양평병원 의료진과 119 구급대원 대상 “중증외상환자 이송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양평군)

[경인매일=안영덕기자] 양평군보건소는 지난 7월 25일 중증외상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 양평병원 의료진과 119 구급대원 대상 “중증외상환자 이송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응급의료과와 경기도 외상체계지원단(아주대학교)의 주최로, 양평병원 소속 의료진과 환자 발생시 초기 응급상황을 인지하여 닥터헬기를 요청하는 양평소방서 119 구급대원 등 총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지역외상협력병원이란 지역 내 발생하는 외상환자의 치료를 담당하며, 해당 병원에서 최종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초기 소생술 후 신속한 전원을 위해 핫라인을 통한 권역외상센터로 이송하는 역할을 하도록 지정 받은 병원이다.

현재 경기도 내 지역별로 8개소가 운영중이며, 양평군에서는 23년 6월 양평병원을 지역외상협력병원으로 지정하여 현재까지 운영중이다. 중증외상환자는 빠르고 적절한 소생술이 생존률을 향상시키고 치명적인 장애를 막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닥터헬기를 적극 활용한 중증외상 환자 이송 및 전원 시스템 등을 중점 교육하여 신속대응체계를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이날 양평군보건소, 소방서, 경찰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양평병원 실무진들이 모여, 장기화되는 의료계 집단파업에 따른 지역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도 진행하였다.

회의에서는 닥터헬기 착륙장 추가 설치에 관한 논의와,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점검, 중증환자 이송상황 및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며 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 방향을 다각도로 논의하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앞으로도 군은 지역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 소방·경찰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응급의료체계를 굳건히 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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