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이진호기자]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은 8월 6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로 쓰레기통 설치를 제안했다.
양경애 의원은 테이크아웃 문화 확산으로 구리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보행로 등에 음료컵과 같은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속 강화가 아닌 시민 의식의 변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가로 쓰레기통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가로 쓰레기통을 시민이 제안하는 디자인을 반영하거나 공공디자인을 통해 제작하고, 구리 전통시장과 버스정류장 등 쓰레기 무단 투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부터 시범적으로 설치해보자고 제안했다.
또한, 그는 "집행부가 '거리환경 개선 쓰레기통 도입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해 가로 쓰레기통 설치 사업을 효율적으로 시행한다면, 도시미관 개선과 친환경적인 구리시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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