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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금의환향'... 눈부신 성과 '팀코리아'
파리올림픽 '금의환향'... 눈부신 성과 '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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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사격 메달리스트들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조영재, 오예진, 김예지, 반효진, 양지인. 2024.08.07/뉴스핌
파리올림픽 사격 메달리스트들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조영재, 오예진, 김예지, 반효진, 양지인. 2024.08.07/뉴스핌

[경인매일=윤성민기자]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 144명이 눈부신 성과를 이루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올림픽 선수단은 지난 1984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이후 최소 규모로 꾸려져 최종 성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최종 종합성적 8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등 총 3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는 메달 개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최고 성적이다.

특히 우리 선수단은 세부 종목에서도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양궁은 5개 세부 종목을 모두 석권했으며, 여자 양궁은 10연패를 달성했다. 펜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첫 2관왕을 달성했고, 특히 단체전은 2012 런던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3연패를 달성했다.

배드민턴에서도 28년만의 단식 금메달과 16년만의 혼합 복식 종목 은메달을 수확했으며 탁구는 16년 만에 여자 단체전과 12년 만에 혼합 복식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사격은 신진 선수들과 선배 선수들이 고루 메달을 획득한 결과, 기존 최고 성적을 거둔 ‘2012 런던올림픽’을 넘어 역대 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태권도는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휩쓸며 종주국의 위상을 재확인했고, 역도에서는 여자 역도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수영에서는 12년 만에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 종목 외에도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유인촌 장관은 "우리 선수단이 잘 해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라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올림픽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우리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는 한편, 운동선수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걱정 없도록 정책적 고민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장미란 차관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뿐만 아니라 대회 참가 준비부터 실제 경기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 모두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선수들이 앞으로의 세계 무대에서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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