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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 ‘나눔 상록’ 기부 릴레이 추진
안산시 상록구, ‘나눔 상록’ 기부 릴레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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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는 지난 22일 ‘나눔 상록’ 기부 릴레이를 시작했다.(사진=안산시)

[경인매일=권영창기자] 안산시 상록구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안산시 상록구는 지난 22일 ‘나눔 상록’ 기부 릴레이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는 연말 관내 위기가정 청소년 등 지원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상록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이날 릴레이는 이정숙 상록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직원, 참여 기관 관계자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상록구청 어린이집의 최유민(5세) 어린이가 상록구청 1호 기부자로 나서 그동안 원아 40여 명과 함께 어린이집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련한 모금액을 기부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안산시청 본관 1층에 누구나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나눔키오스크’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어 지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현장 운영을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나눔의 가치에 배우고 이웃사랑의 건강한 가치관 형성을 돕는 등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 안산’을 조성하고자 나눔의 의미를 전파하고 있다.

이에 상록구는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올해 12월까지 안산문화원, 안산상록경찰서, 안산교육지원청, 동안산세무서,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등 관내 공공기관과 나눔키오스크를 순회 운영하며 기부 릴레이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정숙 상록구청장은 ‘나눔 상록을 통한 모금액은 연말 관내 위기가정 청소년 등의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함께하는 따뜻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산시 소재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용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산스마트허브의 디지털 전환과 첨단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5월 안산시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한양대 에리카캠퍼스(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경기테크노파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10개의 기업은 카카오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5천만 원 상당의 크레딧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선정 기업 중 별도의 평가를 거쳐 2개 기업은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고도화 지원 비용 1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가능하며, 경기안산강소특구 누리집 사업신청란에 첨부된 필요서류 등을 작성해 강소특구지원단 대표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방문 제출은 이메일 제출 후 3일 이내 제출해야 한다. 이후 사전검토와 서면평가를 거쳐 9월 중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안산강소특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사업이 관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활용하는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안산시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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