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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산산' 북상... 행안부 "시설 관리 만전 기하라"
제10호 태풍 '산산' 북상... 행안부 "시설 관리 만전 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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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산산' / 기상청 홈페이지
제10호 태풍 '산산' / 기상청 홈페이지

[경인매일=윤성민기자]제10호 태풍 '산산'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제10호 태풍 ‘산산’ 북상 대비 관계기관 회의를 진행했다.

최대풍속 50㎧, 강풍반경 330㎞ 규모로 예상되는 태풍 산산은 29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 부근에 상륙해 모레까지 일본 규슈 지방을 지나간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및 동해안에는 강풍·풍랑·너울과 함께 많은 곳은 100㎜ 이상 강수가 전망된다.

행정안전부는 "강한 바람과 파고에 대비해 해안가 관광객, 낚시객과 저지대 거주 주민 등에 대한 인명 보호와 항만·어항, 선박·어선, 공사장·타워크레인·가림막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가로수 전도, 시설물(간판, 가시설물 등) 낙하, 정전 등 피해가 우려되므로 태풍의 영향이 미치기 전, 관련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보수·보완 조치를 신속히 할 것"을 지시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내일과 모레 태풍이 우리나라와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계기관에서는 취약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통제와 대피가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조치하라"며 “국민께서는 TV, 라디오, 스마트폰 등을 통해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태풍의 영향이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는 등 정부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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