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업체

강화군수 보궐선거 국민의힘 14명후보 등록···백가쟁명
강화군수 보궐선거 국민의힘 14명후보 등록···백가쟁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판으로 술렁
(사진=경기도)

[경인매일=박경천기자] 강화군수보궐선거가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전 인천시장 안상수(78세)까지 가세하면서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안상수 전 시장은 2002년부터 2010년까지 민선3, 4기 인천시장을 역임했고 제15, 19,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것은 물론 제18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으며 인천 송도 신도시를 계획하고 시행한 거물급 정치인이다.

안 전 시장은 지난 8월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고 29일에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또한 군수보궐선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윤재상 전 인천시의원이 보궐선거 출마를 포기하고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합류하면서 더욱 국민의 힘 컷오프.경선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민의힘 출마주자 14명이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표를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안 전 시장은 기존의 후보들이 자신보다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하고 지역에서 출마를 종용 하는 여론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역출신으로 마지막 봉사를 해야겠다는 신념이 있었다고 주변에서 전언하고 있다.

특히 안상수 전시장의 출마로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이 경선을 거치면서 경선 결과에 순응할지도 관심사항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지역 국회의원인 배준영이 거물급 정치인 안상수를 받아들일지도 관심 사항이다.

그러다보니 일각에서는 유력 후보자들이 힘든 경선보다는 무소속 출마도 고려해 보겠다는 후보자들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주자는 국민의힘 14명, 더불어민주당 1명, 무소속 1명 총 16명에 이른다.

국민의힘 후보등록자는 곽근태(70) 평화에너지데크 대표이사, 김세환(60)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김순호(64) 전 강화군 부군수, 박용철(59) 전 인천시의원(9대), 안영수(72) 전 인천시의원(6·7대), 유원종(45) 전 배준영 국회의원 보좌관, 전인호(57) 미래발전포럼 강화군 지부장, 전정배(60) 국민의힘 인천시당 농어촌발전특별위원장, 황우덕(66) 전 강화인삼농협 조합장, 김지영(64) 인천강화균형발전협의회 이사장, 나창환(70) 국민의힘 인천시당 부위원장, 계민석(55) 전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이상복(70) 전 강화군수,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등록 순)

민주당후보등록자는 한연희(65) 전 평택부시장이고, 김병연(52) 인천시장 지역협력특별보좌관은 무소속으로 등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