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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팔당댐앞 지점 조류경보 ‘관심’ 단계 해제
한강유역환경청, 팔당댐앞 지점 조류경보 ‘관심’ 단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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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당호 조류 개체수 감소로 돌아서, 수질 안정화 추세
(사진=하남시)
한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한강유역환경청)

[경인매일=정영석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5일 15시를 기해, 팔당댐앞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

팔당댐앞 지점은 지난 8월 22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었으며, 최근 조류를 측정한 결과 2회 연속 발령기준 미만(1,000세포/㎖)으로 측정됨에 따라 조류경보가 해제되었다.

이번 조류경보 해제 원인은 최근 수온 하락으로 인한 유해 남조류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 팔당댐앞 지점은 팔당호 조류경보제 운영 지점 중 유일하게 경보발령 관심 단계에서 14일 만에 해제하게 되었다.

※ (팔당댐 앞 수온 현황) 28.3℃(8.12.) → 29.6℃(8.19.) → 26.9℃(8.26.) → 25.9℃(9.2.)

한강청은 경보발령 해제 후에도 팔당호 주변에 대한 일일 순찰과 환경기초시설 점검 등을 통해 오염원의 유입 차단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조류발생 상황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조류 경보가 해제되었으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며, “팔당호가 수도권 주민들의 상수원인 만큼 앞으로도 팔당호 수질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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