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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신임 영업·기술본부장에 마해근·고희규 상임이사 임명
서울교통공사, 신임 영업·기술본부장에 마해근·고희규 상임이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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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마해근 신임 영업본부장, 고희규 기술본부장

[경인매일=권영창기자]서울교통공사가 신임 영업본부장에 마해근 전 홍보실장을, 기술본부장에 고희규 전 토목처장을 임명했다. 마해근 본부장과 고희규 본부장은 모두 서울 지하철의 핵심 업무를 총괄하는 임원으로서,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영업본부장과 기술본부장은 각각 지하철 이용 고객 서비스 및 영업 전략, 기술 표준화 및 유지보수 계획을 총괄·조정하는 직책이다. 마해근 본부장은 1994년 서울도시철도공사 입사 이후 대외협력처장, 재무처장, 홍보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공사의 현안을 경험했다. 특히, 경영평가 '가' 등급 3연패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고, 언론 대응 역량도 뛰어나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고희규 본부장은 1995년 서울지하철공사에 기술 직렬로 입사한 이후 토목 분야에서 주로 근무하며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 토목처장으로 재직하며 '1역 1동선' 확보와 성수역 혼잡도 개선 등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 증진과 안전 사고 예방에 힘써왔다.

마해근 영업본부장은 "서울 지하철의 이용 고객 편의와 영업 전략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희규 기술본부장은 "노후화된 지하철 구조물과 시스템의 혁신적 성능 개선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에게 신뢰와 안전을 주는 지하철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서울교통공사의 임원 인사는 시민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것으로, 두 신임 본부장의 전문성과 경험이 서울 지하철의 서비스 향상과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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