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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예총, 광주시문화재단 조례 관련 ‘지역 예술인’ 언급에 유감 표명
광주예총, 광주시문화재단 조례 관련 ‘지역 예술인’ 언급에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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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정영석기자] 광주예총(회장 이상오)이 최근 광주시의회 A의원의 발언을 두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11일 발표한 입장문에 따르면, 광주예총은 광주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과 관련해 A의원이 언급한 '지역예술인 무시' 발언에 대해 2000여 예총 회원들의 이름으로 반박에 나섰다.

이상오 회장은 "예총은 정치와 무관한 단체"임을 분명히 하며, 광주예총 회원 중 80%가 예술 전공자이고, 20%는 예술인 활동증명서를 발급받은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동아리 활동 등 일부 사람들의 의견을 '지역 예술인'이라고 표현하며 언론에 보도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회장은 광주시문화재단 임기 연장과 관련해 회원들에게 확인한 결과, 그 어떠한 발언도 한 적이 없음을 강조했다.

광주예총은 최근 개최된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을 언급하며 광주시의 위상이 높아진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광주시와 문화재단의 지역예술인 육성을 위한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특히 최근 2년간 광주시문화재단의 공모사업을 통한 지원이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술인은 예술을 해야 한다"며 "다시는 정치적인 사안에 지역예술인을 거론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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