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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국회의원, 평택항 여객터미널 보안요원 고용 승계 간담회 개최
이병진 국회의원, 평택항 여객터미널 보안요원 고용 승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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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 주체가 바뀐다는 이유로 아무런 대책 없이 직장을 잃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 "다른 지역 여객터미널 운영 시 해양수산청에서 고용 승계를 한 사례가 있다"
이병진 국회의원실에서 열린 평택항보안요원 고용승계 간담회 모습[사진=서인호 기자]
이병진 국회의원실에서 열린 평택항보안요원 고용승계 간담회 모습[사진=서인호 기자]

[경인매일=서인호기자] 이병진 국회의원(평택 을 지역구)은 11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평택항 여객터미널 보안요원들의 고용 승계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병진 의원을 비롯해 평택항정책개발협의회 이동훈 회장,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대위 이종호 위원장, 평택해양수산청 변혜중 청장, 해양수산부 보안국장, 평택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평택항 여객터미널 박민용 보안팀장은 보안요원들의 고용 승계를 위한 대책을 요구했으며, 평택시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각 기관의 원론적인 대화에 대한 비판과 함께 확실한 고용 승계 방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평택항정책개발협의회 이동훈 회장은 "다른 지역 여객터미널 운영 시 해양수산청에서 고용 승계를 한 사례가 있다"며 "평택항 신터미널 운영에서도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을 인정하고 고용 승계를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민용 보안팀장은 "평택항 보안을 10년 넘게 문제없이 운영해 왔으며, 고용 승계에 대한 걱정이 있지만, 다가오는 추석에도 평택항 보안 검색을 이상 없이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진 의원은 "평택항에서 장기간 근무해 온 보안 요원들이 신터미널 개장으로 관리 주체가 바뀐다는 이유로 아무런 대책 없이 직장을 잃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간담회에 참석한 각 기관에 고용 승계 대책안을 서면으로 제출할 것을 요구하며, 오는 20일 추가 간담회를 열어 고용 승계 대책을 다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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