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 연수구가 위탁운영 중인 연수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연수여자고등학교 방송부 소속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팟캐스트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마디스튜디오’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이를 교내 방송 송출을 통해 송출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전교생 926명을 대상으로 공유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 문화를 조성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한다.
세부프로그램은 ▲학교폭력예방교육 ▲팟캐스트 및 방송장비 교육 ▲시나리오 작성교육 ▲팟캐스트 녹음 및 영상편집 ▲교내 방송 송출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학교폭력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대본을 직접 써보고, 학우들에게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 며 “이번을 계기로 다양한 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연수청소년문화의집 노우진 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연수청소년문화의집은 ‘마음껏 꿈꾸는 당당한 청소년’을 슬로건으로 연수구청이 설립하고 푸른나무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공공청소년수련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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