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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한민족 공동체’ 구축 논의의 장 세계한인회장대회 막올라
‘지구촌 한민족 공동체’ 구축 논의의 장 세계한인회장대회 막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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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회장들, ‘나의 조국, My Korea’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소화
2024년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지난 1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에 있는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제공=재외동포청
2024년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지난 1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에 있는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제공=재외동포청

[인천=김만수기자]‘2024년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지난 1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에 있는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막을 올렸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나인출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과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이 공동의장을 맡았다.

개회식에는 50개국 한인회장과 한인회총연합회 임원 등 350여 명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등 70여 명의 국내 인사를 포함해 총 4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덕 청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한인회장들 간‘교류와 소통의 장’에서 진일보하여, 국제 사회에서 나날이 위상을 높여 가는 우리 동포들과 본국이 함께 호흡하면서 한민족 공동체의 총체적 역량을 키워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동포사회가 선진국 반열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해외 자산으로서 계속 성장하고, 동포 여러분들의 오랜 염원으로 탄생한 재외동포청이 이를 제대로 뒷받침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는 “많은 역경에도 타국의 주류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최일선에서 민간 외교관이 되어주고 계신 동포 여러분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동포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위해 앞으로도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세계 각국 동포들의 애국심과 헌신은 오늘날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고,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더욱 드높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자랑스런 우리동포, 함께가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4일까지 나흘동안 열리며, 참가자들은 2일 오전 신규프로그램 ‘나의 조국, My Korea’에서 전문가 강연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역사와 문화의 관점에서 대한민국이 눈부신 발전을 이루게 된 원동력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된다.

또한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설명회’를 통해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과 관련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게 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정부와의 대화’1부에서는 재외동포청, 법무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참여해 주요 동포정책을 듣고, 2부에서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발제자로 나서는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강의를 청취한다.

대회 3일차에는 지역별 현안토론과 한인회 우수사업 사례 발표, 전체회의, 폐회식이 진행되고 대회 마지막 날인 4일 오전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18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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