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땐씽마마 프로젝트로 신나는 행주문화제
땐씽마마 프로젝트로 신나는 행주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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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에서는 오는 4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제25회 고양행주문화제 - 행주치마, 신한류를 날리다!’에서 세계적인 현대무용가 안은미가 ‘땐씽마마 프로젝트 - 행주치마 땐스파티’라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축제의 장소인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화려한 쇼와 함께 할머니들을 위한 나이트클럽이 열리고, 광장에 마련된 야외 나이트클럽에는 천여 명이 동시에 춤출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풍물패, 디제잉, 밴드, 민요, 무용공연 등으로 땐스파티를 달구게 되며, 4월28일 미처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을 찾지 못한 할머니들을 위한 추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4월29일에는 고양시 대표적인 중심가인 화정역광장에서 ‘행주치마 땐스파티’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하고 파격적인 실험으로 전세계 무용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현대무용가 안은미가 펼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지역사회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땐씽마마’라는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녀양육과 가족부양에 전념하느라 자신의 일생을 바치고 노년에 들어 정작 자신에 대한 즐거움을 놓친 우리의 어머니인 할머니들이 이번 프로젝트의 주인공들이다.

‘행주치마 땐스파티’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가 축제기간 마련한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 프로그램의 일부이다.

안은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찾아가는 땐스방’ 프로그램을 워크숍으로 펼친다. 여기서는 아직까지는 어르신들이 잘 모르는 안은미 자신을 소개하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며 맛보기로 하이라이트만 추려서 할머니들과 신명나는 간이 출장 나이트클럽을 열어드린다.

지난 4월3일 1차로 실시한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백여 명의 할머니들이 점심시간 임에도 행사공간인 강당에 운집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심지어 행사가 끝났음에도 안은미 무용단에게 공연 때 본 무용을 가르쳐달라고 계속 남으며 열띤 호응을 보였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제25회 고양행주문화제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안은미 땐싱마마 프로젝트’ 공연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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