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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율무막걸리 ‘전국 명주’ 우뚝
연천 율무막걸리 ‘전국 명주’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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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장 생산시설 증설·시설 현대화 경쟁력 확보

연천군의 전통주 율무막걸리가 도내 대표 전통주 막걸리로 자리매김을 위해 지난 38년간 운영하던 영농조합법인 태강 양조장이 연천읍에서 전곡읍 평화로 로 이전, 확정 자동 생산라인을 갖추고 율무막걸리 생산, 판매에 들어갔다.
또, 제품 규격도 대(1.7ℓ). 중(1.2ℓ), 소량(0.75ℓ)의 맑은 술을 제조, 경기북부지역의 유통망을 확충, 생생 푸드 체인망을 이용,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  율무막걸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율무발효주 제조기술(특허출원 10-2010-0110158)을 이전 받아 율무함량을 5%부터 20%함량까지 다양한 종류의 율무막걸리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기술이전으로 기존 막걸리에 3배나 높은 식이섬유를 포함, 피부미용과 변비에 좋은 웰빙 시대에 어울리는 막걸리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천율무 막걸리는 막걸리의 텁텁한 뒷맛을 제거, 청량감이 뛰어나 지난2009년 한국전통주 탁주부문품평회에 입상, 품질을 인증을 받았고,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과 피부의 기미 주근깨 모공에 좋고 자양강장효과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농조합법인 태강의 변민자 대표는 “연천의 전통주인 율무막걸리를 세계 최고의 웰빙 막걸리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청 친환경농축산과 신정숙 농업유통 팀장도 “깨끗한 물과 자연이 어우러져 제조되는 율무전통주의 개발과 소비 촉진을 위해 농업인들과 양조업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농조합법인 태강은 군이 9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 생산시설 증설과 현대화 시설을 갖추고 1일 8천여ℓ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연천 김수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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