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9월 4일 KT의 그룹사인 KT커머스(대표 맹수호) 수서사옥을 방문, ‘찾아가는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50여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KT커머스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납품계약을 타진할 예정으로 도는 17일까지 참가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KT커머스는 B2B 전문기업으로, 전문화된 구매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유수 기업 고객들에게 통합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500여개의 고객사와 7,500여개의 공급 협력사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총 21만여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협력사를 통한 매입 비중이 97%에 달할 만큼 긴밀한 사업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중기센터와 KT커머스는 지난 2011년 10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MOU체결을 계기로 금번 ‘찾아가는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경기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그동안 생활소비재 품목에 집중돼 있던 구매상담회에 비해 금번 상담회는 KT 납품품목 위주의 산업재로 구성돼 있어 산업재 생산기업의 판로개척에 물꼬가 트일 것”이라며 “KT커머스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에 중소기업 제품을 납품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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