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업체

연천왕산초, ‘가족사랑 예절캠프’
연천왕산초, ‘가족사랑 예절캠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교생·학부모 뜨거운 가족화합마당… 예절과 사랑 확인
연천왕산초등학교(교장 김선규)는 최근 전교생 51명과 학부모 30여 명이 본관 2층 우리얼 계승실에 함께 모여 가족사랑을 확인하고 가족 간에 지켜야할 예절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가족사랑 예절캠프는 모든 가족이 함께 모여 텐트를 치고, 가족 간의 예절을 배우고 실천하며, 가족 간에 서로 나누지 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부모님들께서 오시기 전 부모님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가족사랑 티셔츠를 만들었다. 미리 흰색 면 티셔츠를 준비하고 염색도구를 사용하여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티셔츠를 완성하였다. 개회식이 끝난 후에는 운동장에서 조별로 잠을 자게 될 텐트를 설치하였다.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텐트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평소 볼 수 없었던 아버지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였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식사 시간을 통해 식구로서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1박 2일의 하이라이트는 저녁에 실시된 가족화합마당과 풍등날리기였다. 가족화합마당에서는 간단한 몸풀기 게임 후에 가족사랑의 마음을 담은 도미노쌓기가 진행되었으며 도미노가 연속으로 쓰러지는 장면에서는 참가한 모든 가족의 환성이 쏟아져 나왔다. 뜨거운 열기의 가족화합마당이 끝이 나고 이어진 가족과의 대화 시간에는 아이들의 사랑을 담은 티셔츠를 부모님께 전달한 후 평소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을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저마다의 소원을 적은 풍등이 환한 빛을 밝히며 밤하늘에 높이 떠올랐을 때는 왕산 가족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서로를 얼싸안으며 감동하였다.다음 날 아침 7시, 기상 미션으로 시작된 하루는 가족 명랑 운동회로 마무리되었다. 많은 엄마, 아빠가 자녀들과 함께 손에 손을 잡고 달리며 열띠게 응원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뒤뚱뒤뚱 뛰는 모습, 부모님과 함께 손잡고 달리는 모습, 어린 동생들을 업고 뛰는 형, 누나들의 모습에서 말 그대로 명랑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 운동회가 되었다.신성호 교감은“이번 캠프를 생각할 때 두 개의 단어가 생각납니다. 바로 ‘여름’과‘파도’입니다. 이번 캠프를 통하여 뜨거운 여름에 가족들과 함께 의미 있는 파도의 물결이 일어나서,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내 가족들이 파도의 좋은 영향력이 넘쳐나기를 바랍니다.”고 말하였다.연천 김해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