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 무한돌봄센터는 17일 기업 자원봉사자(LG이노텍, 한국전력 경기지역본부 오산지사, 신장동 경로효친회)들과 함께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10가구를 대상으로 ‘무한보듬이사업’을 실시했다.
‘무한보듬이사업’은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칩거하는 노인들에게 사회 접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기능을 회복시켜주고, 기업체에는 기업봉사단 운영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작년 10월 첫 운영을 시작으로 매월 프로그램 주제를 정하여 정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 새해를 맞아 지역의 홀몸 어르신을 모시고 오산시청 소회의실 에서 “홀몸어르신 윷놀이 한마당”을 진행하였다.
이번 윷놀이행사는 한국전력오산지사, 엘지이노텍, 신장동경로효친회 등 협력기관 자원봉사자 이십여명과 홀몸어르신 십명 등 총 삼십여명이 함께 하였으며, 이번 윷놀이 한마당을 통해 지역 내 소외 된 계층의 명절맞이 외로움을 경감하고 민속놀이를 통해 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윷놀이 한마당에 참여한 김00(82세)는 “설명절에 홀로 외로웠는데 봉사자들과 함께 웃으며 윷놀이를 하니 기분이 좋다”며 즐거워 하였다.
오산시무한돌봄센터는 매월 지역내 소외계층 홀몸노인의 외로움 경감과 기업자원봉사활성화를 통해 주민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오산=최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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