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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20대 총선 안산 단원 을 국회의원 후보자 합동 토론회 개최
2016 제20대 총선 안산 단원 을 국회의원 후보자 합동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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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언론발전협회가 주관하고 경인매일, 반월신문, 서부뉴스, 안산신문, 우먼&피플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6 제20대 총선 안산 단원을 국회의원 후보자 합동 토론회가 4일 오후 3시 30분,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 국민의례 중인 후보들의 모습

 

같은 날, 같은 장소에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단원갑 지역구 후보들의 합동토론회(새누리당 김명연 후보 불참)에 이어 3시 30분부터는 안산 단원을 국회의원 후보자 기호1번 새누리당 박순자 후보, 기호2번 더불어민주당 손창완 후보, 기호3번 국민의당 부좌현 후보, 기호4번 정의당 이재용 후보가 지역 주민들에게 자신들의 정책을 밝히기 위해 합동토론회에 나섰다.

 

▲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는 김균식 대표와 후보자들의 모습

 

토론회 시작은 국민의당 부좌현 후보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부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 8년 동안 서민경제는 몰락했고, 민주주의가 후퇴했다. 남북관계는 최악이며 경제성장은 멈추고 국민들은 극심한 고용, 보육, 주거, 노후, 안전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작금의 상황을 수습해야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이러한 국정운영의 실패를 반성하기는커녕 야당 탓, 국민 탓만 하고 있다.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압승하면 이 상황이 계속 될 것이 뻔하다. 새누리당의 압승을 막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의당 부좌현 후보

 

이어 더불어민주당 손창완 후보는 “항상 서민과 약자의 편에서는 손창완입니다”고 고개를 숙였고 “소중한 35년의 공직생활경험을 바탕으로 안산의 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사람이 경제문제, 안전문제에 대해서 필요한 공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손창완 후보

 

이어 새누리당 박순자 후보는 “안산은 경제 규모, 인구, 현안 사업, 브랜드 이미지 등 현재 총체적인 위기 상황에 직면해있다”고 말한 뒤 “19대 국회는 역대 최악의 무능한 국회다. 안산은 변화를 갈망한다.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후보가 아닌,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 안산을 위해 국비와 도비를 확실하게 끌어올 수 있는 힘 있는 여당의원이 필요하다”며 “여당 3선 중진의원이 돼 상임위원장이 될 수 있다면 안산시민이 주신 힘을 멈춰있는 안산을 위해 달리도록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 새누리당 박순자 후보

 

이어 정의당 이재용 후보는 “일하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전하며 “투표를 통해서 삶을 바꿔 달라. 안산은 현재 노동 재앙도시로 불리고 있다. 노동에 관해서 많은 악명을 얻고 있는 이 도시를 탈바꿈 하겠다”며 “노동자들의 의견을 대변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패널로 자리한 우먼&피플 최필열 대표가 “우리 사회는 혁신을 요구 한다”며 “단원을 지역에서 꼭 필요한 숙원사업에 대해 말해 달라”고 질문을 던졌다.

 

▲ 정의당 이재용 후보

 

이에 더불어민주당 손창완 후보는 “지역경제를 일으키는데 일단 먼저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초지동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우선적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고 “초지, 고잔, 중앙역에 왜 스크린도어가 없는지에 대해서 검토하고 안전한 전철역을 만드는데 먼저 사업을 진행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새누리당 박순자 후보는 “단원구 14만의 인구가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살기 위해서, 안산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해결책으로 안산 스마트허브를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안산스마트허브의 재도약 의견을 피력했다.

 

▲ 단원을 지역 국회의원 후보자 합동토론회

 

반월신문 김태창 편집국장의 “자신의 생각과 다른 당론이 정해졌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 정당정책에 대한 소신을 묻고 싶고, 국가의 이익과 지역의 이익이 충돌할 때 어떻게 할 것인지 밝혀 달라”는 질문에 정의당 이재용 후보는 “사전에 정당 가입 시 당론과 충돌했을 때 원칙적으로 정당의 정책과 생각에 따르기로 하고 가입을 했다. 당론의 원칙에 따르기로 하겠다”고 말했고 “국익이 우선이 되어야 하지만 국익과 지역의 이익을 따로 떼어놓고 말할 수는 없다”고 짧게 의견을 더했다.

 

이어서 경인매일 윤성민 기자는 “각 후보들이 지역의 외국인 노동자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알고 싶다”고 질문했고 이에 더불어민주당 손창완 후보는 “다문화 문제는 일단 포용력이 있느냐 없느냐 문제라고 생각한다. 과연 외국인을 우리와 같이 포용할 수 있느냐. 이것이 기초 돼서 다문화 외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정서적인 문제를 어떻게 공감할 것인지,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사회망 전체가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답을 내놓았다.

 

또한 정의당 이재용 후보는 “이주노동자와 한국인의 소통에 일단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업자의 성격에 따라서 외국인들이 보는 시선이 달라진다. 우리가 외국인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 기관이 없다”며 “고용허가제의 허점을 충분히 보완하고 다문화 사회에 맞는 법 제도를 통해 외국인 관리를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 각 언론사 대표들과 단원을 후보자들의 모습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경인매일 김균식 대표는 “지역구의 현안을 파악하고 있는 각 후보자들의 생각과 의견을 잘 들었다. 말 뿐이 아닌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어 올바르게 공약을 이행해주길 대한민국의 시민으로서, 지역 언론사의 수장으로서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말로 토론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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