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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새로운 100년‘큰 그림’그린다
의정부시, 새로운 100년‘큰 그림’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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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 등 8·3·5 프로젝트 성과 창출 총력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한해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 직동·추동 근린공원 조성사업,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통한 채무제로 달성 등 희망도시 의정부시 실현을 위해 크고 작은 많은 성과를 이룬 가운데 올해에도 9개 역점추진사업’을 선정하고 8ㆍ3ㆍ5 프로젝트 성과 창출에 총력을 가할 예정이다. 8·3·5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부터 강력히 추진해온 경제정책으로 800만 명 관광객 유치, 3만 개 일자리 창출, 5조 원 경제효과 유발을 의미한다.

올해 주요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창의적 인재육성, 친환경 교통 인프라 구축, 맞춤형 복지 서비스 확대, 시민 중심 주거복지 실현, 재해재난 종합예방시스템 운영, 문화·예술·체육 진흥, 국가유공자·보훈 가족 지원강화 등 분야별로 다양하다.

먼저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62만 1,774㎡)에 조성 될‘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는 총 1조 7,0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유아들 사이에‘뽀통령’으로 불리는 국산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뽀로로 테마랜드, YG 엔터테인먼트의 케이팝 클러스터, 가족형 호텔, 등이 핵심시설이다.

이 사업은 2012년 시작하여 2014년 3∼4월 해당 업체들과 투자 유치 의향서(LOI)와 양해각서(MOU) 등을 잇따라 체결하였으며, YG 엔터테인먼트와는 투자 유치 의향서(LOI) 체결 9개월 만인 2015년 1월 케이팝 클러스터 조성 협약을 맺었다.

2016년 9월 22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조건부 의결을 득하고 작년 5월에는 본 사업의 시행자로서 민관 공동 출자법인인‘의정부 리듬시티 주식회사’가 설립되었다. 본 사업에 최대 난관이었던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작년 8월에 고시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앞으로 올해 6월까지 사업시행승인 고시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2019년 말까지 부지조성을 모두 마치고 2020년까지 글로벌 K-POP 클러스터, 뽀로로 테마랜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사업이 완료되면 반세기 이상 전국에서 제일 많은 주한미군 주둔지 배치 및 과도한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인하여 낙후된 의정부시가 K-POP, 캐릭터, 콘텐츠 등을 발굴·육성하는 전략 기지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며, 시의 자족기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일익을 담당하여 의정부시의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직동(42만 7천 617㎡), 추동근린공원(86만 7천㎡) 조성도 차질 없이 이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의정부시가 1954년에 공원시설로 지정했으나  60년 동안 80% 이상이 미 개발 상태로 2020년 7월까지 조성하지 않으면 공원시설을 해제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사업 추진 방식은 민간기업이 도시계획 장기미집행시설(공원)로 지정된 땅 약 80%를 공원시설로 개발해 의정부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20% 정도는 공동주택 개발 등으로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직동근린공원은 2014년 4월~2018년 12월 기간 동안 사업비 1,163억 원(민자)을 들여 의정부 호원, 가능동 일원 42만 7,617㎡ 가운데 34만 3617㎡에 공원시설이 조성되고 8만 4,000㎡에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추동근린공원은 2011년 4월~ 2020년 12월기간 동안 사업비 1,320억 원(민자)을 들여 신곡동, 용현동 일원 86만 7804㎡ 가운데 71만 3,496㎡에 공원시설이 조성되어 15만 4,308㎡에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의정부시 브랜드 가치와 품격을 높일 직동·추동근린공원 사업은 시의 부족한 공원시설을 확보함은 물론 완벽한 시설을 갖춘 도심 속 공원을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하는 전국 최초로 민간이 참여하는 도시공원 개발로써 대한민국 행정에 새로운 롤 모델이 될 전망이다.

의정부시 전체면적(81.98㎢)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미군반환 공영지 중 캠프 라과디아를 비롯한 미군반환 공여지 8곳(반환기지 5곳, 미 반환기지 3곳)이 교육·문화·행정·도시로 개발 되었거나 진행 중에 있다.

캠프 라과디아는 전체 공원부지 3만3천868㎡를 체육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임시사용 중인 주차장을 제외한 1만2천731㎡는 올해 10월에 조성될 예정이다. 의정부역 앞 캠프 홀링워터는 2만6천732㎡로 지난해 10월 북측 역전근린공원 조성공사를 마쳤고, 공원 내 베를린 장벽, 시 승격 50주년 기념비, 안중근 의사 기념공간을 설치했다.

또한 캠프 잭슨기지에는 2022년까지 예술 공원을, 가능동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안보테마관광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고산동 일대 캠프 스탠리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복지와 의료, 문화, 레저, 커뮤니티 등 융·복합형 주거단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60년 넘게 미군부대 주둔으로 안보의 일익을 담당하던 의정부시가 문화와 예술 그리고 관광이 어우러져 잘사는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이밖에도 그 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국도 39호선 송추길 확장사업을 추진하여 2022년까지 완료하고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복합리조트‘장암 아일랜드캐슬’조기 개장 유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도서관 건립,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등을 통해 시민이 잘 사는 명품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대해 안병용 의정부시장은“의정부시는 60년 넘게 미군부대 주둔으로 온갖 개발제한 등 불이익을 받아왔지만 미군이 떠난 자리는 기회의 땅이 되었다”며“지속 가능한 성장정책을 추진해 중·장기적인 미래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시정운영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지역 현안과제들을 지혜롭게 풀어나갈 것”이며“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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