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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 아마추어 연극제 폐막
상록수 아마추어 연극제 폐막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7.12.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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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문화재단·안산 문화예술의전당 주최
경기문화재단과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이 주최하고 상록수 연극스튜디오가 주관하는 2007상록수 아마추어 연극제가 19일 성황리 마쳤다.17일 안산연극협회의 <콩나무 연가> 첫 공연을 시작으로 18일 상록중학교의 <아웃사이더>, 19일에는 주부연극동아리교실에서 준비한 <결혼전야>와 <아름다운 시인>이 차례로 선보였다. 이번 2007 상록수 아마추어 연극제는 구성원에서 볼 수 있듯이 학생, 주부, 동아리모임 등 순수한 아마추어의 등단으로 관객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들의 생활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삶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17일 오후 7시 별무리 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진 <콩나물 연가> 또한 안산연극협회가 준비한 공연으로써 어느 시민아파트가 모여 있는 작은 찜질방에서 벌어지는 대화에서 주부들의 생활상을 여과 없이 보여주어 관객들의 공감대를 구했으며 웃음과 행복의 서사시였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또한 이어 18일 오후 5시 공연은 상록중학교 여학생들이 교도소안에서 노래로 꿈과 희망을 갖게 되는 내용을 그린 연극으로써 어떤 환경에서든지 행복은 자신이 만들어간다는 점을 표출하여 꿈과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표현했다. 이같이 순수 아마추어들의 참여는 연극이 문화의 한 장르를 차지하면서 누구나 쉽게 일상생활에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로 채워짐으로써 2007상록수 아마추어 연극제가 일반 시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기폭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배우 겸 한성디지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박규채 교수는 이번 연극제에 대해 “이번 연극제가 안산의 연극 환경을 개선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안산시민의 생활 속에 한 부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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