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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 D-1 도지사후보 최후 카드 던졌다
5.31 지방선거 D-1 도지사후보 최후 카드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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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 - 인물론으로 승부수
김문수 - 굳히기 릴레이 유세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마침내 ‘최후의 카드’를 던졌다.

5.31 지방선거 D-2일인 29일 경기지사 후보인 진대제 열린우리당 후보와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는 부동층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막판 총력전을 폈다.

진 후보는 D-3일을 맞아 홈페이지 전면에 ‘진대제 구하기’를 선거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마지막 스퍼트를 냈다.

특히 원혜영 진 후보 선거본부장이 26일 진 후보의 '독자성' 부각에 촛점을 맞춰 진 후보 구하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이날 희망유세단을 이끌고 평택과 안성, 오산, 용인 등을 돌며 “진대제가 경기도 살림을 맡으면 으뜸 경기도, 경제경기도가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진대제 후보도 29일 아침 용인 기흥 삼성전자 정문의 출근길 유세를 시작으로 평택·안성·용인·수원 등10개을 돌았다.

진 후보는 특히 자신의 홈페이지에 ‘너무 아까운 후보입니다. 진대제를 구해 주세요’라는 네티즌 서명운동도 시작했다. 당보다는 진 후보의 인물론을 마지막까지 호소해 부동층의 마음을 돌려보겠다는 계산에서다.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는 '1.5.350.2000'이라는 네 가지 숫자를 들고 나왔다.

하루 한 끼 식사만 하고, 잠은 5시간만 자며, 하루 평균 350㎞를 돌아다녀 2000명의 시민과 악수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28일 오산 중앙시장 입구에서 시작해 용인.광주.
과천.안양을 훑었다. 하루에 건네는 명함이 평균 4000장이라고 한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안산 중앙역앞에서의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반월공단·화성·용인·성남·고양·양주·의정부·가평 등 20개의 일정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할 일은 경기도에서 머슴으로 일 하겠다”며 막판 총력전에 혼신하고 있다.

김 후보측은 “유세의 강행군으로 몸살과 목 통증 등 체력의 한계상황에 왔지만 남은 이틀동안 진인사대천명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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