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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자녀 영어교육 기회 확대
저소득층 자녀 영어교육 기회 확대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2.2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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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2008년 영어마을 바우처 지원 사업 시행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권한대행 백인석)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양질의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어마을 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전체 사교육비 지출 규모는 20조 400억원에 달하고 이중 영어사교육비가 55.6%를 차지하며, 교육인적자원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실시한 2007년 사교육비 실태조사 결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지출능력 차이에 따라 학생들의 영어 능력 격차(English Divide)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됐다.이러한 소득 격차에 따른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코자, 서구에서는 외국어교육특구라는 지역인프라를 기반으로 영어마을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사교육비 경감과 영어능력 격차 해소를 넘어 어학인재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영어마을 바우처 지원 사업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지역 서비스 혁신사업 지자체 개발형 사업에 외국어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저소득층 자녀 영어교육 서비스 사업으로 공모하여 선정됨에 따라 국비를 지원받아 총 3억 7백만 원의 예산으로 1,358명의 초등학생에게 영어마을, 영어캠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2억 5천 8백만의 예산을 확보해 오는 3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3월부터 시행되는 영어마을 바우처 지원 서비스는 2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지원대상자를 접수했으며, 접수 결과 총 1,302명이 신청, 이중 371명이 선정됐다.대상자는 1순위 국민기초수급자, 2순위 모부자 가정, 3순위 차상위 계층, 4순위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80%이하를 기준으로 소득이 낮은 대상자를 우선순위로 두었으며, 그 결과 1~3순위가 90.3% 4순위가 9.7%를 차지했다.2008년 영어마을 바우처 지원서비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제공될 계획으로 학습의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어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영어 교육 지원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구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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