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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처리시설 확충 시급
생활폐기물처리시설 확충 시급
  • 배성열 기자 syb@
  • 승인 2008.02.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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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백령면 일대 조성계획·소각장 건설도 병행
폐기물 매립장의 시설부족으로 시설 확충이 시급했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백령면 일대에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이 조성된다. 인천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백령면 일대 매립장이 이미 포화상태로 남아있어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보고 백령면 진촌리 2376일대 1만7223㎡부지에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백령면 일대에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이 확충되면 어로작업으로 발생하는 폐어구 처리는 물론 일반 생활쓰레기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를 위해 30억원(국비 9억원,시비 21억원)을 들여 매립동(2866㎡)과 소각동(449㎡), 선별동(518㎡), 기타 매립지(1만3390㎡)의 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이번에 확충되는 매립지는 향후 30년까지 2만533㎥의 폐기물을 매립할 수 있으며 500㎏/hr 규모를 처리할 수 있는 소각장 건설도 병행된다. 매립지 1차 용량은 앞으로 12년 동안 8213㎡의 쓰레기를 처리하며 2차 용량은 18년 간 1만2320㎡의 쓰레기를 처리하게 된다. 침출수의 경우 연간 30.3톤으로 저장 후 분뇨처리장으로 이송돼 처리된다. 백령면 폐기물매립장이 처리하는 쓰레기는 소각잔재가 180톤/년, 불연성이 394톤/년이며 매립폐기물 용량은 588㎥으로 연간 총 매립량은 676㎥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사용중인 매립장이 포화상태여서 생활폐기물과 어로작업으로 발생하는 폐어구가 해안가 등에 방치돼 매립장 확충이 절실했다"며 “주민들이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폐기물시설을 확충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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