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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미, 나이 쉰 아홉! 한국 최초 여성1호 스포츠 캐스트!
윤영미, 나이 쉰 아홉! 한국 최초 여성1호 스포츠 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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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 = 이슬기 기자]

윤영미 아나운서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아홉살인 윤영미 아나운서는 강원 홍천 출신으로 지난 1985년 춘천 MBC의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국에 첫발을 디뎠다.

서울에 있는 공중파에 시험을 열 번 정도 봤지만, 이상하게 최종 면접에서 번번히 떨어져 자신과 인연이 있는 춘천 MBC에서 시작하게 됐다.
 
공채가 거의 없던 춘천 MBC, 윤영미 전 아나운서는 생각 끝에 “춘천 MBC 사장님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9장 분량의 소개서를 보내고 시험을 보게 될 기회를 달라”고 전해 시험을 보고 합격한 케이스다.

이후 춘천 MBC의 간판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SBS 방송국이 첫 개국을 하게 될 때 경력사원으로 입사원서를 넣어 유일한 여자 경력 사원이 된 자신의 아나운서 이력을 소개했다.
 
그녀는 SBS에 들어와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싶었지만, 그럴 기회가 많지는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그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나운서가 되고 싶었고 아나운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항상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기회가 오면 놓치지를 않고 도전했다.
 
또 윤영미 전 아나운서는 “요즘 많은 청년들이 구직을 못해 힘들어한다. 물론 대기업부터 시작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직장과 일을 선택하기를 바란다”고 희망을 전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1호 스포츠 캐스트이기도 하며, SBS의 한 명절특집에서 노래를 부르게 될 기회가 생기자 자신의 끼를 십분 발휘하기 위해 신신애씨의 '세상은 요지경'을 부르며 쇼오락 프로그램의 단골 게스트로도 활동했다.

특히 프리선언 이후, ‘집밥의 여왕’, ‘아궁이’, ‘호박씨’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SBS 아나운서 윤영미의 열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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