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 = 이슬기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UAE의 현지 매체 '아라비안 비즈니스'에서 발표한 2019년 아랍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트위터 해시태그 순위에 방탄소년단과 멤버 개인으로 유일하게 지민이 톱 순위에 랭크됐다.
UAE에서 언급된 61억 개의 트윗이 발생했고 K-팝이 트위터를 지배하며 지민은 무려 4위에 오른 것이다.
또한 지난 8일 인도의 저명한 영자신문 'indulgexpress' 보도에 따르면, 2019년 인도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해시태그 톱 10에 방탄소년단이 3위, 지민이 개인 인물로 유일하게 5위에 랭크되어 진입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인도에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지난해 연말 방탄소년단의 순위가 발표된 10개국 중 미주, 유럽, 아시아 등 무려 5개국에서 지민의 해시태그인 #Jimin이 멤버 중 ‘개인 유일’ ‘아시안 유일’로 톱 순위에 랭크돼 명실상부 K-팝의 얼굴이자 프런트맨임을 알렸다.
한편 그룹 방탄소년단(BTS) 신곡 '블랙 스완'이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 46위로 진입했다.
24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최신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선공개곡인 '블랙 스완'은 이번 주 46위로 차트에 처음 등장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불린다. 방탄소년단은 그간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13위, '아이돌'(IDOL) 21위, '페이크 러브' 42위, '마이크 드롭' 46위 등을 기록했다.
'블랙 스완'은 지난 17일 전 세계에 공개된 뒤 100개 가까운 국가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LA 현지시간으로 오는 28일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 출연해 '블랙 스완' 무대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