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장병옥기자)경기 안산시단원구을에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가 51.3%, 42,150표를 얻으며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함께 출마한 미래통합당 박순자 후보를 3600여 차로 크게 따돌렸다.
김 당선인은 "안산시민들의 선택을 무겁게 받들겠다"며 "국민을 두려워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했다.
팟캐스트 논란 등 김 당선인에게 닥친 선거 막판 변수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선거 초반 박 후보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승기를 잡았다.
김 당선인은 "직접적인 (성 비하)발언은 하지 않았다고 해도 그런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자체에 대해 국민들이 불편해하고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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