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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도자향연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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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5.2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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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도자축제, 22주년 누적 관람객 2천만명 돌파/20여개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1일까지 개최
이천도자기축제가 올해 22년을 맞아 누적 관람객수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제22회 이천도자기축제에 18일 기준으로 9일 동안 171만명(내국인 163만명, 외국인 8만명)이 다녀가 누적관람객수가 이천시를 상징하는 2천만 번째 손님을 맞게 됐다. 축제위는 도자기축제가 지난 1987년 처음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1830만명이던 누적관람객수가 지난 18일자로 2001만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날 2천만 번째 입장의 영예는 오후 1시경 부모와 함께 도자기 체험을 위해 강원도 강릉에서 온 윤정민(여·9세)양에게‘2천만 돌파 기념 도자기’를 선물했다. 관람객수 2000만명 돌파는 이천도자기축제가 지난 1987년 ‘설봉문화제'의 한 분야로 시작된 지, 22년여 만에 거둔 결실이다. 제1회 관람객 2만명으로 시작된 이 축제의 관람객 수는 매년 급증했으며 올해는 1회대보다 150배 급증한 관람객 3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제 매출액도 첫해 2000만원에 불과했던 것이, 지난해에는 59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약 2배가 늘어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자산업의 발전은 이천시를 우리나라 도자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게 했다. 도예체험학습장로 지정된 신둔초등학교에서 이천설봉중학교, 한국도예고등학교 및 이천 제일고등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 등으로 이어지는 체계적 도자교육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문 도예인들이 양성되고 있다. 한편, 올해 축제는‘도자나라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우리도자기’를 주제로 이천설봉공원 및 도예촌 일원에서 오는 6월1일까지 개최된다. 온가족이 직접 도자를 체험하며 우리 전통도자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20여개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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