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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온라인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2020 송년음악회’ 개최
인천 동구, 온라인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2020 송년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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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 2020 ‘안녕’… 다가오는 신축년 구민의 행복과 건강 비는 예술 한마당
인천동구 2020 송년음악회. 사진제공=동구청

(인천=김만수기자)인천 동구는 지난 21일 저녁(18시),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다가오는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희망으로 맞기 위해 준비한 ‘2020 송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4월 ‘방구석 콘서트’, 지난 달 ‘사랑방 콘서트’에 이어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며 문화예술행사에 목마른 시민들을 위해 동구가 준비한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 온라인 문화공연인 이번 송년음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송림동 주민행복센터에서 무관객으로 진행됐으며, 공연 실황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퓨전국악 밴드 <훌(wHOOL)>의 댄스 퍼포먼스로 시작된 이날 공연은 팝페라 3인조 그룹 <보헤미안>, ‘그대 그리고 나’, ‘바위섬’으로 유명한 포크 듀오 <소리새>, ‘180도’, ‘열애중’등의 히트곡으로 널리 사랑받은 동구 출신 여가수 <벤>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여 경자년 연말을 예술의 열기로 수놓았다.

유튜브 공연 실황을 시청한 많은 시민들은 실시간 댓글로 서로를 격려하며 내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되어 품격 높은 공연을 직접 즐길 수 있는 날을 되찾을 수 있기를 소망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와 싸우느라 애쓰신 구민 여러분 모두에게 작은 위로가 됐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에 구민들이 자리해 주셔서 공연을 함께 만끽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올 한 해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달려왔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더욱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년음악회 영상은 동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유튜브에서 ‘인천동구청’을 검색하면 해당 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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