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김은섭기자) 포천시 영중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8일 회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 재활용을 위한 헌 옷 모으기 운동을 실시했다.
각 마을별로 모아두었던 옷, 이불 등 약 2톤 분량의 헌 옷들을 판매한 수익금은 각종 나눔 행사, 반찬봉사 등 향후 추진할 소외계층지원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자원재활용과 일회용품 안 쓰기 운동에 앞장서는 영중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헌옷 모으기 행사를 하고 있다.
조선호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심리적 불안감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많은데, 이런 어려운 시기를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다 함께 이겨내기를 바란다.”며 “헌 옷 모으기를 통해 환경보호와 이웃 사랑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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