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 인천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재해경감 활동계획 심사에서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최초로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도란,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재해경감 활동 인증)에 따라 조직의 중단적 사고에 대한 대처, 손실 가능성의 축소, 각종 대응 및 사업의 원상회복을 위해 문서화된 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운영,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개선활동에 관해 평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인증서를 발행하는 제도이다.
이번 심사는, 기능연속성계획 및 기업재난관리표준을 수립하여 실천하는 조직을 대상으로 공사의 문서 및 현장평가를 통해 행정안전부 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 이루어졌다.
인증기관에 대한 인센티브로 공기업 경영평가 시 가점이 주어지며, 공공기관 재난관리 평가에도 점수가 반영된다. 또한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마크를 공사 홍보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바탕으로 공사 재난 및 안전사고 등에 조직의 중단없는 기능연속성체계를 확립하여 고객 수송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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