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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민 파동 여파 한과 소비 ‘특수’
멜라민 파동 여파 한과 소비 ‘특수’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10.0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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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들은 지난 9월 말 발생한 멜라민 파동의 여파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전통 한과의 소비가 늘고 있어 전통 한과 업체들은 추석 이후 또 다시 호황을 맞고 있다. 1일 현재 도 북부지역 전통 한과 생산업체는 50여개로 유과, 약과, 전병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포천의 한 한과 제조업체에 따르면 추석 성수기 동안 3.75∼10㎏짜리 유과와 약과 등을 하루 200-250 상자씩 납품했으나 추석 이후 매출이 반이하로 뚝 떨어지다가 멜라민 파동이 있던 9월 마지막 주부터는 주문량이 크게 늘면서 비수기의 평균보다 2배로 늘어 추석 성수기와 같은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또 이 업체 사장은 “전통 한과인 유과는 100% 국산 찹쌀을 이용해서 만들어져, 멜라민 파동으로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신뢰가 높아져 판매가 느는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나 모든 도내 전통 한과 업체들의 매출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수의 한과 제조 업체들에 한과의 성분을 묻는 전화가 작년 비슷한 시기에 비해 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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