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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 한국현대문학 앤솔러지
영문판 한국현대문학 앤솔러지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11.0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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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나그네 등 300작품 선정
한국 현대문학을 해외에 소개하기 위한 ‘영문판 한국현대문학 앤솔러지’에 시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문학작품 300여편이 선정됐다.한국문학번역원은 5일 소설 황순원의 ‘소나기’ 등 80편, 시 김수영의 ‘폭포’ 등 218편, 희곡 오영진의 ‘맹진사댁 경사’ 등 17편을 ‘영문판 한국현대문학 앤솔러지’로 발표했다. 작가 145명의 작품 315편이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해 외국에 소개된다.시인 고은의 작품이 가장 많이 뽑혔다. ‘조국의 별’ ‘문의마을에 가서’ ‘자작나무 숲으로 가서’ ‘화살’ ‘서시’ ‘어머니’ ‘뻐꾸기’ ‘광장 이후’ 등 8편이 들었다. 서정주의 시는 ‘자화상’ ‘귀촉도’ ‘무등을 보며’ 등 7편이다. 김소월은 ‘진달래꽃’ ‘접동새’ ‘산유화’ ‘초혼’ 등 6편, 김수영도 ‘폭포’ ‘풀’ 등 6편을 실었다. 박목월의 ‘나그네’ ‘하관’ ‘청노루’ 등 5편도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한다.소설 부문에서는 김유정, 채만식, 현진건, 황순원의 작품이 각 3편씩 포함됐다. 2007년 1월~2009년 12월까지 3개년 사업으로 이뤄진다. 영미권 대학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며 추후 타 언어권으로도 번역 출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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