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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 그린뉴딜, 훼손된 자연 복원에서 출발해 생태복지와 자연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천연구원, 그린뉴딜, 훼손된 자연 복원에서 출발해 생태복지와 자연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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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과 공원녹지 분야의 그린뉴딜 정책방향

[인천=김정호기자]인천연구원(원장 이용식)은 2021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자연환경과 공원녹지 분야에서의 그린뉴딜 정책수단 발굴”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자연환경 및 공원녹지 분야 그린뉴딜 정책방향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방향을 기본으로 하고, 코로나19의 원인과 이후의 대응 방향에서 제시된 우리 사회의 지향점(전문가 의견)을 종합하여 설정했다.

특히, 정부나 지자체의 그린뉴딜 정책은 훼손된 자연 회복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함을 제시하였다. 코로나19 감염병과 기후재난의 근본 원인이 모두 인간에 의한 자연훼손이기 때문이다.

이 보고서는 인천광역시 시정 방향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수정 및 보완한 최종적인 정책 방향을 4분야 14개 유형으로 제시하였다.

4개 분야는 ①자연환경 보전과 복원, ②그린인프라 구축, ③생태복지 및 자연혜택 강화, ④안전 및 재난 대응 등이다.

자연환경 보전과 복원 : 정책개발 및 제도 도입, 멸종위기종 및 야생생물 보전, 자연 훼손지역 및 갯벌 복원, 도시지역 내 생태공간 확충 및 복원 등을 제시했다.

그린인프라 구축 : 건축물 및 주변 녹화, 가로 녹지 조성 및 정비, 도시숲 조성 및 관리, 공원 조성 및 재생 등을 제시했다.

생태복지 및 자연혜택 강화 : 생태계서비스, 산림복지서비스, 공원서비스, 인식증진 및 환경교육 등을 제시했다.

안전 및 재난 대응 : 산림재난 대응, 안전 사각지대 해소 등을 제시했다.

인천연구원 권전오 연구위원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팬데믹이 선언된 이후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발생하였고 시민들의 일상에 큰 변화가 발생하였습니다. 아울러 2015년 파리 기후변화협약 이후에도 세계 곳곳에서는 산불, 태풍, 가뭄, 홍수 등 크고 작은 기후재난이 발생하여 인명과 재산 피해가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병과 기후재난의 원인이 인간에 의한 자연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라고 배경을 설명한 뒤, “그린뉴딜 정책의 근본은 훼손된 자연회복에서 시작되어야 하며, 코로나19로 바뀌어 버린 일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자연의 혜택, 생태복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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