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학철 기자] 16일 인천 옹진군(군수 장정민)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가 영흥 수산물 직판장 화재 피해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와 퍼시스(대표이사 배상돈, 윤기언)의 지정기탁으로 개최됐으며 희망회복자금(1,750만원)을 화재피해 35개 점포에 50만원씩 지원했다.
옹진군 영흥도 수산물직판장은 연말연시 특수기간을 앞둔 지난해 12월 화재로 9개 점포가 전소되고, 35개 점포의 운영이 중단되며 수억 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주로 영세한 소상공인이 입주한 영흥도 수산물 직판장은 화재 이후 인천시, 옹진군, 수협 등 관계기관의 지원과 소상공인연합회 희망회복자금 지원으로 현재는 조리행위 없이 단순판매만 가능한 임시영업시설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더해 발생한 화재로 상심이 큰 피해 소상공인들이 빠른시일 내에 원상복구하고 영업을 재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과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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