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공원 마을공터 등 17개곳
소규모 공원과 마을공터 등 유휴공간을 이용한 생활체육시설이 확충될 전망이다.인천시는 마을공터를 비롯해 공원과 고가하부, 배수지상부 등 인천지역 17개 지역의 유휴공간을 이용해 지역 실정에 적합한 시설확충으로 여가선용 및 삶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총 사업비 72억원을 들여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부평구 백운공원과 신트리공원, 서구 능내공원 등의 유휴공간을 이용해 인조잔디축구장 3개소를 조성키로 했다.시는 또 공원이외의 유휴공간 14개 지역을 추가로 선정해 족구장과 풋살, 배드민턴, 조깅트랙, 테니스장 등 지역시설에 적합한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생활체육시설 공사를 조기에 발주시켜 지역업체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도 병행키로 했다. 이같이 소규모 생활체육시설이 대거 확충되면 지역간 체육서비스 수혜의 균형 발전 및 건전한 지역 공동체 공간을 형성해 체육을 비롯한 시민 여가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소규모 체육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며 “사업의 조기발주로 지역 업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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