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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케어(老老care), "어르신들의 가을여행"
노노케어(老老care), "어르신들의 가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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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미리내마을4-3단지아파트 1대1 노노케어 결연자와 함께하는 가을여행
‘고독사 없는 아파트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노노케어 결연자 여행 추진
LH 남양주권주거복지지사 관할 미리내마을4-3단지아파트의 1대1 노노케어(老老care) 결연 어르신들이 지난 14일 가을여행을 다녀왔다.

[남양주=조태인기자]LH 남양주권주거복지지사 관할 미리내마을4-3단지아파트의 1대1 노노케어(老老care) 결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가을여행이 지난 14일 진행됐다.

단지 내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중 노노케어 결연 어르신 24명이 차량에 나란히 앉아 모처럼 오붓한 시간을 가진 것이다.

이번 노노케어는 비슷한 연령대의 어르신들끼리 생활 속 여러 문제를 공유하고 서로 안부를 확인하자는 취지로 2021년 6월 결연을 진행했으나 짝꿍끼리 여행은 처음 기획됐다.

여행코스는 지난 14일 아침 8시 별내동 아파트를 출발하여 충주호 청풍호반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산과 호수를 동시에 감상한 후 점심식사를 하고 제천 의림지를 거쳐 당일 저녁 5시반에 귀가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주거행복지원센터 김홍기 센터장은 “LH에서 지원받은 커뮤니티 활동비와 독지가의 차량 무상지원으로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특히 차량 2대를 무상으로 제공해준 문인영 씨(68세)는 이 아파트에 살다 1년 전에 다른 곳으로 이사 간 분으로 2019년 가을에도 차량 2대를 지원한 바 있다고 한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1대1 결연자 중 우수짝꿍 8명에게 깜짝 선물을 증정하는 순서가 눈길을 끌었다. 

10년의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매일 운동을 함께하는 짝꿍에게 ‘친한 자매상’을, 브로맨스와 같은 우정을 나누는 남남 짝꿍에게는 ‘찐한 우정상’을, 누나와 남동생 같은 오누이 짝꿍에게는 ‘착한 남매상’을,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성 짝꿍에게는 ‘선한 남녀상’을 각각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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