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학생들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2스마트 국토엑스포’의 ‘제1회 공간빅데이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에서 인하대 공과대학 공간정보공학과 이승찬, 최승혁, 정윤진, 이혜윤, 정승찬 학생으로 구성된 ‘최이정’ 팀은 <도시환경 및 광역 알뜰 교통카드 데이터 기반 퍼스널 모빌리티 노선 선정>을 제안했다.
‘최이정’ 팀이 제안한 <도시환경 및 광역 알뜰 교통카드 데이터 기반 퍼스널 모빌리티 노선 선정>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퍼스널 모빌리티’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안전한 주행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환경 및 광역 알뜰 교통카드 데이터에 기반한 노선 선정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광역 알뜰 교통카드 데이터가 이용자들의 ‘퍼스트 마일’ 관련 공간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수요가 많은 곳에 효율적인 노선 선정’이 가능하다고 도시환경 데이터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용이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퍼스트 마일’을 고려해 대중교통 승하차자장까지 이동하는 최적 동선을 추출했다. 추출된 ‘퍼스널 모빌리티’ 노선을 기존 자전거 도로와 연결하면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안 노선의 상업 시설에 대한 접근성도 고려했다.
팀장 이승찬 학생은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팀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고안해 좋은 성적을 받은 점이 큰 의미를 갖는다”라며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사업 후속 조치로 진행된 학과에서의 많은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