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 남양주시 팔당을 지나 양평군 국수역까지 연장운행하고 있는 중앙선 전철이 용문역까지 19.7㎞ 더 연장된다.
양평군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양평역 광장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 주관으로 지역 기관장과 도.군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수-용문 구간 개통식을 연다.
이번에 개통하는 국수-용문 구간에는 신원, 아신, 양평, 원덕, 용문 등 5개 역이 설치됐다.
이 구간에서는 상행선이 오전 5시15분 첫차를 시작으로 오후 11시18분까지, 하행선이 오전 5시10분부터 오후 10시58분까지 모두 82회 운행된다.
휴일에는 상행선이 오전 5시2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하행선이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10시35분까지 70회 운행된다.
출.퇴근시간대에는 20-25분, 평시에는 30분 간격이며 용산역 출발기준으로 용문역까지 약 1시간 30분이 걸린다. 청량리-용문 요금은 1천700원이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