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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성 선생, 인천서 문화선양사업 추진
박두성 선생, 인천서 문화선양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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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점자의 창시자인 송암 박두성(1888~1963) 선생을 기리는 문화선양사업이 인천에서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최근 '송암 박두성 선생 문화사업선양회 지원 조례'를 제정해 선생의 업적과 관련 문화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비영리단체에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시각장애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박두성 선생은 1888년에 강화군 교동면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평생을 맹인 교육에 전념했고, 1926년 최초의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을 완성, 발표했다.

정부는 선생 사후인 1992년 은관문화훈장을 추서했고, 2002년에는 당시 문화관광부가 문화인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시의회는 시와 함께 선생의 생가 복원과 기념공원 조성 등의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시 산하 인천문화재단은 지난해 박두성 선생 탄생 120주년을 맞아 선생을 인천문화예술 대표인물로 선정하고 각종 기념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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