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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윤성민기자]최근 야권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은 "민주당이 IAEA를 비판하는 것은 유치원생이 박사 논문을 심사하는 것과 같다"고 작심비판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하루 3개 방송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과 싸웠다고 밝힌 홍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는 일본의 주권사항으로서 다른 오폐수 방류처럼 일본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며 원전을 가진 미국, 중국, 프랑스, 대한민국도 방류한다"면서 "그러나 일본은 후꾸시마 원전사고 오염수로 부담되니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있고 신뢰성 있는 IAEA에 의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의 공격포인트는 IAEA의 보고서를 깡통보고서로 칭하는 것과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찬성하고, 일본 대변인을 한다는 것 두 가지"라면서 "실효적 저지수단도 없는데 무턱대고 반대만 하는 것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민주당은 자기들이 정권 잡았을 때와 지금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며 "그들의 눈에는 괴담으로 고통받는 국민은 없고 총선만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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