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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TV] 한화건설, 누수하자 심각한데 답없는 메아리...담당자는 휴가 중
[경인매일TV] 한화건설, 누수하자 심각한데 답없는 메아리...담당자는 휴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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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포레나 인천미추홀 부실시공 논란, 진행 중...너도냐?
수원시 오목천동 한화건설 임대아파트 꿈에그린 아파트의 누수하자. 사진 = 입주자
수원시 오목천동 한화건설 임대아파트 꿈에그린 아파트의 누수하자. 사진 = 입주자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앵커) 대한민국뉴스의 파워리더 경인매일TV입니다.

요즘 장마철을 맞아 전국에서 물난리로 피해들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건설사들이 신축 중인 아파트에 물로 인한 하자가 발생하면서 대우 흐르지오 아파트 , GS건설의 물갈비 아파트 등의 웃지못할 별명들 까지 지어지고 있죠.

그런데 이번엔 다른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에서 누수로 인한 하자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공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시은 기잡니다.

(기자) 5년전 수원시 오목천동 한화건설 임대아파트 꿈에그린에 입주한 A씨는 요즘 거주하는 아파트의 누수하자로 인해 잠에 들지 못합니다.

입주당시에도 여기저기 곰팡이문제로 도배를 새로해서 들어왔는데 2년 전 부터 천장에서 물이 새기 시작해 현재 장마와 동시에 천장에서 많은 물이 새기 시작했고 천장에서 벽지가 점점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에서 누수로 인한 하자가 발생했다. 사진 = 입주자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에서 누수로 인한 하자가 발생했다. 사진 = 입주자

A씨는“건설사측에 연락해도 답이 없고 담당자는 휴가 중이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처음에 물이새는걸 모르고 아이가 뛰다가 미끄러져서 얼굴에 멍이 들었어요”라고 밝혔습니다.

이어“당시에는 아이가 미끄러졌단 말에 바로 올라오더니 그뒤로 아무런 조치없이 소방시설쪽 문제라고 했다”며 “그뒤로 비가와서 샌다는 말에도 감감무소식이였다”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그는“이젠 주방천장에서도 비가 새기 시작했다”면서 “요즘 아파트 부실시공 미흡한 하자보수 대응으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데 아파트를 제대로 짓지도 않고 분양을 하는 시공사 건설사들의 안전불감증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더큰 사고로 이어질까 무섭네요. 인명피해가 나야 정신차리는 척 대응하는 척 하실껀지요”라며 분개 했습니다.

지난 4월 인천미추홀 한화아파트 다수 세대서 누수·결로·곰팡이 등 하자가 발생했다. 사진 = 입주자
지난 4월 인천미추홀 한화아파트 다수 세대서 누수·결로·곰팡이 등 하자가 발생했다. 사진 = 입주자

한편 한화건설 포레나는 지난 4월 인천미추홀 부실시공 논란이 인바 있습니다. 다수 세대서 누수·결로·곰팡이 등 하자가 발생하고 입주 전 사전점검 때부터 하자 민원이 빗발쳤는데요. 

해당 아파트는 완공 1년도 안 된 아파트로 누수·결로로 곰팡이까지 생기면서 입주민들이 분통을 터뜨린 바 있습니다.

경인매일TV 이시은입니다.

(앵커) 국내굴지의 건설사들이 시공 중이거나 시고했던 아파트들이 이번 폭우로 인해 수 많은 하자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건설사 입장에서도 난감하겠지만 시공할 때 미리미리 검수를 제대로 하신다면 이같은 일들이 벌어지지 않을 것 같네요.

누구를 위해 아파트를 짓고 분양하시나요. 소비자를 위한 겁니까 건설사 잇속 때문인가요?

건설사들은 아파트를 지으시면서 조금 더 신경을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경인매일TV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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