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박경천기자] 강화군 선원면은 지난 7월 29일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19명이 참여해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를 위한 제초를 실시했다.
생태계 교란생물이란 지역 고유의 생태계를 교란하는 등 자연환경 보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생물로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가시상추, 황소개구리 등이 있다. 선원면에서는 이번 작업에서 환삼덩굴과 단풍잎돼지풀을 주로 제거했다.
이날 김시은 면장은 “기후 변화와 외래생물 유입 등으로 토착생물이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사업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분들께 감사드린다. 추후에도 자생단체들과 협의해 생태계 교란생물의 서식지를 파악하고 제거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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