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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정착 도모
道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정착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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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질서 확립 재래시장 중심 다각적 대책 추진

1일 도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정착을 통한 유통질서 확립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건이 열악한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설날을 대비해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 지도·단속을 벌인 결과, 대형유통매장은 원산지표시를 잘 이행하고 있으나 재래시장 및 5일장은 상대적으로 환경이 취약하고 위반하는 사례도 있어 우선적으로 계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도비 3,000만원을 투입해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푯말 6만개를 제작·보급하는 한편 원산지표시 세부방법 및 미이행시 처분기준 등 홍보물 1만부를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원산지표시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율적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상인 교육도 병행 실시키로 했다. 교육은 평소 재래시장 상인들이 바쁜 생계에 종사하고 있어 각 상가번영회와 협의해 시장별로 찾아가는 야간 순회교육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이행여부를 농산물품질관리원, 식품의약품안전청, 소비자단체 등과 매분기 1회 이상 특별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위반업소는 관계규정에 의거 강력 조치하고 도, 시·군 홈페이지에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며 소비자의 원산지 식별능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청벚꽃축제’ 기간(4월 9일 ~ 4월 11일) 동안 국내산과 수입산 농·축산물 비교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전시홍보차량지원을 받아 도라지, 고사리, 참깨, 등심, 삼겹살 등 자주 이용하는 농·축산물 30여종을 전시해 국내산과 수입산을 직접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으며 안전한 농·축산물 구별방법도 제공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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