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남부지역 시민들의 여가활동공간 제공을 위한 평택근린공원이 조성됐다.
시는 지난 1일 송명호평택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근린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비전동 473-78번지 일원에 위치한 평택근린공원은 1953년도에 도시계획시설인 근린공원으로 29,996평방미터를 지정했으나 그동안 재정여건으로 인해 공원조성을 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2007년도부터 예산을 확보해 토지매입을 착수했으며, 2009년 10월에 토지 매입지중 농지로 이용해 오던 지역 3,500평방미터에 공사를 착수해 지난 3월 30일 공사를 완료했다.
공원조성에는 토지매입과 공원 조성에 17억원이 투자되었으며, 공원에는 인공폭포를 비롯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시민들이 거주지 주변에서 가족과 함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위주로 설치를 했다.
또한 이지역은 공원이 위치한 지역은 구 도심지로서 공원 등 주민 편익시설이 전무해 그동안 많은 소외감과 불편함이 있어 시민들의 공원 조성 요구가 많았던 지역으로 공원조성이 완료되면서 시민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산책 및 운동 등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활동공간으로 많은 이용될 것으로 보고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원 토지매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20년까지 단계별로 공원을 조성 할 계획이며, 공원 조성시에는 자연환경이 최대한 보존되도록 조성해 시민들이 도심속의 숲 속에서 자연과 함께 여가생활과 산책과 운동을 겸해 즐길 수 있는 쾌적한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택근린공원 조성을 계기로 시민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쾌적한 쉼터가 됨은 물론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는 명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