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임정규기자] 평택시 세교동 행정복지센터는 행복정원단, 행복마을관리소와 함께 지난 12일에 세교도서관 부근에 2차 행복정원 조성을 마쳤다.
지난 9월 5일 세교도서관 부근에 1차 행복정원을 조성하였고 그 옆에 더 넓은 면적의 2차 행복정원을 만들었다. 2차 행복정원은 가을에 맞는 수크렁 등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었으며 주민들의 휴식 공간인 벤치도 설치됐다.
이번 정원은 조성 하루 전 행복정원단과 행복마을관리소가 함께 잔디 제거 등 사전작업을 하고, 다음날 심어 이틀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1·2차 행복정원 덕분에 도서관 가는 길이 정원을 산책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정원단 이원순 회장은 “혼자는 할 수 없지만, 많은 분의 도움으로 2차 행복정원을 멋있게 조성하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정원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돌보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최원종 세교동장은 “작지만 아름다운 정원 조성에 참여하신 행복정원단과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2023년에는 행복정원이 2곳이었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정원을 조성하여 세교동 곳곳에서 정원을 걷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