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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인재 양성 교육환경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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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혜대상자 심의 장학금·연구활동비 지원 확정

용인시가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학금과 연구활동비지원에 나섰다.

27일 시는 용인시청에서 19명의 시민장학회 임원 및 시의원, 용인문화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민장학회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각 고등학교와 대학, 단체 등에서 추천한 장학수혜 대상자를 심의해 올해 장학금과 연구활동비 지원을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시에 운영하는 장학금은 진학장학금, 우수장학금, 효행장학금, 저·소득장학금, 향토장학금 등으로 분야별 시스템을 마련해 지급하고 있으며, 진학 장학금은 대학 및 대학교 입학생에게 1인당 2백만원, 우수장학금은 대학 및 대학생에게 2백만원, 중·고교생들에게 20만원과 6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기능장학금은 중앙 행정기관의 장 또는 전국대회 규모의 각종 대회에서 장려 또는 3위 이상 입상한 초·중·고교생에게 지급된다.

효행장학금은 시내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읍·면·동장의 재추천 과정을 거쳐 뽑힌 학생을 대상으로 50만원이, 저소득 장학금은 생계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서,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 입학·재학생 자녀가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읍·면·동장의 추천을 통해 2백만원이 지원된다. 향토장학금은 중·고교생(50만원)과 대학생(2백만원)에게 지급. 용인시장, 시의장, 용인교육장 등의 추천으로 가능하다.

연구활동비는 특기자 등 재능이 뛰어난 모범시민을 비롯해 교육발전에 기여한 교사나 기관, 상급학교 진학에 공헌한 교사,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시민이나 단체 등에 기능, 교육, 진학, 문예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지원하고 있다.

이군상 시 인재육성기획담당은 “올해에는 장학금 4억6천7백만원(519명), 연구활동비 3천3백80만원(시민·교사·작가 등 40명, 3개 단체) 등 총 5억8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02년에 ‘용인시민장학회’를 설립하여 작년까지 2,678명의 학생들에게 23억 2천6백여만원의 장학금을, 296명의 시민·교사와 단체 등에 2억6천여만원의 연구활동비를 각각 지원해 왔으며, 장학기금도 2002년 설립당시 29억3천여만원에서 4월 현재 92여억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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