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골도서관 "전문가 초빙 지역 인문학강의로 자리매김"
안산시정보문화사업소 감골도서관이 낮 시간에 도서관에 오기 어려운 직장인, 학생 등을 위해 개관시간 연장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고품격 인문학강좌 ‘인문학읽기-진화심리학 읽기’를 운영한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고미숙, 문성환강사가 진행하는 동양고전읽기’에 이어 다음달 10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진행하는 ‘진화심리학읽기’는 신간 베스트셀러 ‘오래된 연장통’의 저자인 경희대교수 전중환 박사가 강의를 맡았다.
한국인 최초로 진화심리학 박사학위를 이수한 전 박사는 21세기 지적패러다임으로 각광받는 진화심리학의 기본이론과 소소한 일상을 접목시킨 다양한 사례로 이번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감골도서관의 인문학읽기는 어학, 컴퓨터와 같은 실용성에 주안을 둔 강좌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좀 더 본질적인 것에 관심을 갖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분야별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문화행사 후 설문조사를 통해 인문학 분야를 선정, 강의 질과 인지도에서 모두 인정받는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지역의 인문학강의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전화☎:481~2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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