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출연금·위탁기관 등 건전한 재정운영 기틀 마련
17일 광명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사회단체보조금, 출연금, 위탁기관에 대한 운영실태를 감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1억원 이상 지원, 출연, 위탁단체 26개사업 중 기실시한 19개사업을 제외한 7개사업 중에 4개사업을 금회 실시하고, 3개사업은 향후에 실시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4개단체는 감사를 한번도 실시하지 않았거나 기 실시한 감사에서 지적사항이 많은 단체를 대상으로 1차로 2010. 7. 19부터 7. 30까지 10일간 광명애향장학회와 체육ㆍ생활체육협의회를 감사하고, 2차로는 2010. 8. 23부터 9.3까지 역시 10일간 시 자원봉사센터와 시청 직장어린이집을 감사할 방침이다.
시는 하반기 운영실태 감사를 통해 보조금 및 출연금, 위탁금의 집행실태 및 단체(시설)운영 전반에 대하여 부적정하게 처리되고 있는 잘못된 관행 과 예산집행의 비효율 및 낭비요소를 개선하여 건전한 재정운영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시의회 행정사무감사나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하여 이번 감사를 통해 철저히 규명하여 그 결과를 공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중에는 16개사업에 대한 사회단체보조금 집행 실태 감사를 실시하여 14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하고 9,496천원을 회수 조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